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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오아시스 동시토익
글쓴이 forever21 등록일 2012-11-21 (수) 17:52
저는 9월10월에 동시토익 정규반을  듣고 11월에실전반을 듣고있습니다.
10월에 처음으로 시험을 봤는데  오늘 결과를보니 830점이네요.
점수가 어땠다하는 후기가 아니라,
제 배경이 여러분들과 달라서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실것같기에 씁니다.



저는 외국에서 20년 넘게 살고있습니다.
설마론을 몹시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은 에이~ 설마 미국서 20년이나 살았는데 영어를 못하겠어.맨 날 듣고 사는게 영언데...물론 법정에가서 재판도 할 수 있을만큼 영어는 합니다만...

미국만 가면 저절로 영어가 들리느냐 조윤정 선생님 톤으로 "안들립니다.” 더구나 상당수의 한국사람들은 말이 외국에서 사는 거지 주소만 미국인 사람들이80%를육박합니다. 그 전에는 한국드라마를 보려면 적어도 1주일은 기다려야했었습니다. 그런데 한10년전부터는 인공위성을 띄워서 한국에서 하는 방송을 실시간볼 수 있게되었기때문에 이제는 미국의 왠만한 시골에서도 한국방송을 실시간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러니 속은 뻥 뚫리게 시원하지만 미국에 산다고 영어가 저절로 된다는 환상은 아예 접으셔야합니다.

발전하는것은 돌이킬수 없이 좋지만 그것이 또 다른 발전을 방해하기도하지요.
인공위성을 띄우는 그 즘에 네비게이션이 나왔지요.미국말로 지도나오는거 보랴 영어로 네비아가씨 말을 들으면서 운전하는건 동시토익 조윤정선생님 시간에 part 2문제 푸는거랑 똑같았습니다. “머?머?다음에서우회전이라구?“아님 이 신호에서 우회전이라구…. “
네비아가씨는 LC같이 한.번.만. 자기말을 하면 지나갑니다. 저무도록 갓길에 차를 세우고 지도를 확인하고 투덜거리고 ….
그런데 IT강국답게 코리아타운에서 $330만 주면  한국말 네비게이션을살 수있다는 겁니다.
네비아가씨가 친절하게 한국말로 불러주고 지도도 미국차보다 훨씬 더 간단명료하게 그림으로 보여주니 더 이상 미국말이 필요없는 지경입니다.

또 한가지 얘길 더하자면,
한 20-30년전에는 동양인을 본 적이 없는 시골이 많아서 동양인이 뭘 할라치면 신기한 온정으로 말 한마디 친절하게 해주곤했다는 전설이있지만,지금 미국은 미국방방곡곡에 한국 유학생없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수퍼마켓이나 머 상점엘 가서 못 알아들어서”Pardon?” 하면 두말도 안하고한 팔을 공중에 휘날리면서”Nevermind” 합니다…머 길거리에서 영어를 주고받으면서 영어를 실습할 시절이 아닌거지요.게다가 낮모르는 사람과 대화하지말라는 살벌한 시절이니만큼…

지금 뭐 영어공부에 초치고있냐구요? 아닙니다. 굳이 영어배운다고 미국에 비싼 돈들여서 영어연수 가기전에 신정원 조윤정선생님의 동시토익을 먼저 마스터하신뒤에 여유롭게 가시면 진정한 어학연수가 될것입니다.

요즘 온 세상을 달구는 Psy가 성공했으니까 Boston에서 4년내내 1학년만하다왔노라고 자신있게 밝히지만 사실 이런 학생이 참 많습니다. 그래도 외국서 4년내 1학년만 다니다 와도 미국물을
먹어서 무대에서 자신있게 영어로 인사하고 영어로 인터뷰도하고 일단은 꿀먹은 벙어리보단
훠~얼씬 낫지만..Psy가 길게 인터뷰한 걸 들으시면 영어를 공부하는 여러분은 금방 아쉬워하실것입니다.

Psy 가 동시토익 신정원선생님 5형식만 제대로 공부했더라면 자신이 하고싶은얘길 멋지게 다~~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말입니다.    이렇게 공부한사람들은 절대로 3형식이상의 말을 못합니다. 미국가서 3형식만 써도 먹고사는 왠만한 의사표현은 됩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싶은 말을 정확히 전달할 수 없고,상대방이 한말을 정확히 들을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서는(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영어가 단지 영어시간 점수로 끝나지 않습니다. 역사시간에   숙제로 에세이를 써서 냈는데 영어 문법이 틀리면 감점이고 spelling이 틀려도 감점입니다. 수학숙제에서도 감점은 마찬가지입니다. 입학원서나 취직지원서에서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제가 영어를 꼭 해야겠다고 깨달은건 대학을 졸업하고나서입니다. 영어를 잘한다고 어찌 소문이 잘못나서 외국인부서로 발령이 났는데,  가자마자  쏟아지는 질문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서 내 영어는 영어도 아니구나를 절감했지요.
그러나 고시생모드로 공부하는걸  좋하하지는 않는 저는 어떻게 좀 적당히 회화만 잘 할수 없을까로 방향을 설정하고 연세어학당, 영국문화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회화를 배웠습니다.
지금같이 결석은 물론 안했고,숙제는 당근 다~~해갔고..회화 시간에 문법도 적당히 가르쳐주니까 그 문법만이라도 다 알면 되리라..그러나 그러나....
정석을 피해서 요리조리 shortcut 찾던 나는 역시 정석대로 가야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은 저같이 shortcut을 찾아 돌아다니시지 마시고, 신정원 조윤정쌤과 함께 빨리 정석대로 공부해보세요.

그렇게 제가 첫번째 직장에서 그 눈물을 흘리고난 뒤 박사과정 시험을 보려는데 암만 생각해도 내 영어로 원서를 읽어내려간다는 건 무리였음을 시인하고, 똑똑한  나(?)를 가르칠 선생님을 구하던중 당시 미국서 유학을 하고 오신 건국대 영어학과장님인 조용남교수님을 소개받아서
중학교 때 abcd를 배운이후 Y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영어공부라곤 해본적이 없다는 창피하지만 솔직한 고해성사와 함께 단기 집중훈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혼자서 3시간을 교수님과 마주앉아서 RC를 했더랬습니다.


솔직이 그 때 발가벗고 앉아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도 없이 명색이 박사과정을 하려는 사람이 버벅대고 있으니 창피하기도하고…레슨비도 엄청비쌌습니다. 3시간에 내
한달치 조교월급을 다 드려야했으니까요.


그 때 조용남교수님이 가르쳐주신게 바로 영어의STRUCTURE를 알면 영어의얼굴이 보인다는 뼈대바르기였습니다.


그런데 신정원쌤이 바로 이 방법을 가르쳐주시니 감탄할밖에요.
신정원쌤의 뼈대바르기 이것이 진정 영어를 꿰뚫어보는 사람만이 가르칠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 토대위에 조윤정쌤의 LC교재에 있는 표현만 다 외우면 백악관가서 연설해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서도 뼈대바르기와 어휘외우는것은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만큼 중요하게 강조합니다.
그런데 그 때도 어휘를 외우는건 지긋지긋하게 싫어했기때문에 대충 넘어갔지요.

20년넘게 외국서 살면 살수록 역시 영어문법을 꿰차고있어야하고 어휘를 외워야하는거다.
라는 정석은 확연히 다가왔습니다. 난 3형식 수준의 영어를 탈피해보고싶었습니다. 헷갈리는 영어문법을 제대로 정리해서 5형식을 자유자재로 쓸 수있다면,그리고 어휘만 외우면 지금의 이 고통을벗어날 수 있을것같은데하는…   난 정말 정말 밥만 먹고 영어만하는 유학을  해서 영어를 나름 마스터해보고 싶은 열망이 늘 있었기에...

그런데 도대체 이렇게 똑똑한 나에게 감히 어떤 선생을 찾아야한단말인가를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보석같은 동시토익의 두 선생님 신정원, 조윤정을 찾고 두말없이  5월에 정규반 1권을 듣고는 이것이 내가 찾던 오아시스란걸 알고 뛸듯이 기뻐서 스폰지같이 강의를 흡입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엘 가서 여름을 보내고 모든 스케줄을 접고, 다시 9월부터 12월까지동시토익을 듣기위해서 한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저는 아침 8시에 수업듣고 저녁 9시까지 학원에서 숙제와 단어를 외우고도 모자라서 집에가서 세수하고 다시 2시까지 단어를 외웠습니다.하루 13시간을 영어와 씨름을 하면서 단어장 한페이지외우는데 예문까지 외워야하니 한페이지에 1시간걸렸습니다.

5월엔 아침10시 정규반강의를 시작으로 하루에 10시간을 투자했더니 보카교재까지 외우기엔 시간이 모자라더군요.일단 철저한 뼈대바르기 숙제와 LC 문장외우기 숙제에 치중하고 단어외우기는 신정원쌤과 의논드리고 통과했습니다.
9월에는 5월에 한번 들었던 강의니만큼 아침 8시에 학원와서 9시까지하다가 다시 집에가서 새벽2시까지로 늘렸더니 모든 숙제와 단어도 외울 수 있었는데,대신 2주가 지나자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더군요. 그러나 보카나 단어장테스트는 거의 만점을 받았습니다.
만약 시간이 정말 없는 날이면 보카외우기만 했습니다.왜 그렇게 어휘외우는데 목숨을 바쳤냐믄 쌤의 보카교재의 단어들은 진짜 미국에서 실생활에 주구장창 쓰는 단어들은 다~~있기때문입니다.

10월에는 11,12월에는 실전반에 가서 시험문제를 주로 풀어볼 작정이었기에 동시토익2권을 한번밖에는 못 들으므로 숙제 단어 모두 고시생모드로 죽어라했더랬습니다.
물론 제가 그래서 전체 동시토익에서 1등을 먹었다구요..그리고 피곤해서 더 이상 영어를
안 보고싶지만 집에 오고가는 시간엔 LC를 들었어요. 이렇게 짜투리 시간을 쓰지않으면 시간은 절대로 부족하더군요.
11월에 실전반에서 다시 단어장을 보기가 두려워서 살짝 펴보니 눈으로 복습만해도 될
정도로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되어서 30분이면 한페이지를 복습하게되었어요.
실전반에서 처음 20문제를 풀때는 4-5개씩 틀리더니 신정원쌤의 자세한 설명과 꼼꼼한
복습결과 이제는 1-2개씩만 틀리고,2주가 지나자 어형도 눈에 팍팍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0월에 처음 시험을 봤을 땐 파트7을 완주를 못하고 마지막 9문제를 못 풀었기에 11월 시험에선 완주를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완주를 하다보면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 예상되지만 12월엔 이 두가지 문제가 모두 해결될것을 목표로 제자신을 다시 고시생모드로 진입시키고있습니다.

목표는 잘 세웠는데 공부하는 방법이 틀리면 효율이 안오르기 마련입니다.
방법은 반듯이 신정원 조윤정쌤이 하라시는대로 하면 최상의 방법입니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그 방대한 영어를 서너달에 정리해서 내것이 된다는건 무리일겁니다.바쁘지만 이 애인 저 애인 분주히 만나지말고 영어애인과 함께 이 겨울을 보내보심이... 주중도 영어애인과 함께 주말도 영어애인과 함께 ..

일단 훌륭한 두분 선생님을 만난 우리들은 팔자에 복이 많다는 증거이니,
절대 서둘거나 shortcut를 찾아 요령을 얻기보단 내 pace에 맞게 계획을 잘 세우고 실력을 길러서 사회에 나가서 영어를 무기로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라면서 저도 12월까지 고시생모드로 공부해서 만점도 맞고 100만원도 타면 좋겠지만,체력관계상  960점 고지를 달성해볼까합니다.
그리고 9월달에 스터디그룹으로 만나서 10월에도 11월에도 하루도 결석하지않고

지금까지 5000원짜리 점심을 같이 맛있게 먹으면서 함께 열심히 공부해온 스타디맴바에

게 감사전합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이 짓는 3가지 죄가 있는데,
첫째는 화장품가게가 이렇게 많은데 안 예뻐지면 죄고,



둘째는 24시간 불야성을 이룬 옷가게가 이렇게 많은데 옷 못 입으면 죄고,그래서 두분이 옷을 잘입으시는건지...

세째는 조윤정 신정원 선생님의 동시토익 강의가 있는데 영어 못하면 죄다~~라고
나는 말하겠습니다.

쌤~~글재주없는 제가 후기쓴다고 이틀이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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