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기억 못하시겠지만...(^^) 워낙 조용했던 학생이라 ㅋㅋ
1,2월에 오전 종합반 들었던 김연수라고 합니당.
그 땐 전공스터디도 있고 해서 수업 듣고 숙제만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는데...(그래도 두 달 전출이라는 ^^v)
3월 수업을 들을까 말까 하다 학교 수업의 압박이..;(다른 언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
집에서 혼자 공부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다 그래도 시험은 보자, 라는 생각에 부지런히 몇 만원씩 기부(?) 했었지요.
06년 7월 성적은 그 때 학교 토익(참여에 의의를 두었던;;) 수업 듣고 본 거구요
2008년 2월 토익부터가 공부란걸 하고 본 겁니다.
3월 토익때 점수가 확 떨어져서 심히 좌절했었으나;;
그래도 포기만 하지 말자, 라는 생각을 갖고 4월 토익을 봤는데...^^;;
학원다닐때는 수업 안 빠지고 숙제 꼬박꼬박 하고 단어장 외운거 밖에 없구요
학원 못 다닐 때는...사실 공부를 열심히 안했지만...;;
그래도 그 동안 두 달치 단어장을 3번 정도 보고...
따로 산 문제집 풀어보고...
학원 교재 틀린 부분을 다시 (다는 아니고;;) 봤어요.
무조건 문제 많이 풀어본다고 좋을 것 같지는 않아서 틀린 것 다시 보는 위주의 방법을 썼구요.
주요했던건,
이제 와서 어쩌겠어, 라는 생각으로 토익 직전에 그냥 쉬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그런 생각 들 때도 '그래도...'라는 생각으로 시험 전 금, 토는 약속 안 잡고 집에서 토익 공부를 했다지요;;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하루 빡세게 단어장 보고, 리스닝 반복하고 가는거랑 그냥 가는 거랑은 차이가 큰 것 같아요.
그리고 평소에 주말이면 토익 시작 시간에 일어나는데(;;)
시험 있을 때는 일부러 일찍 자고(정말 토익 보다 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아침 든든히 먹고
단어장 챙겨갖고 시험장에 갔지요. 특히 4월 토익은 여지껏 본 중에 제일 맑은 정신이었다는;;
올해 졸업반이라
졸업시험 부담에, 전공공부 부담도 있고
거기에 토익이 늘 맘에 돌덩이 하나 얹어둔것 마냥 걸렸었는데
덕분에 한 시름 덜었습니당.
사실은.... 영어는 좋지만(그저 '좋아'하는 것 뿐..;;) 토익은 싫어했었는데......
먹고 살려고 억지로 찾아간 학원에서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어요.
그렇게 영어수업을 들어본게....고등학교 졸업하고 첨인 것 같네요.
어휘는 고사하고 토익 문제 구성이 어떤지, 만점이 몇 점인지도 모르고 찾아간 학원이었는데
하나하나 짚어가며 가르쳐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특히, '토익기술'이 아니라 '영어'를 가르쳐주셔서....정말 감사드립니다 (--)(__)
혹시나 5월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 나오면....또 글 올릴게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