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기억 하시겠죠...?
12월 수업에 혼자 크리스마스 이브 수업 안나오겠다던... -_-; (사실 그 때 엄청 당황...)
수험표에 답을 몽땅 적어와서 채점해보니 LC 7개, RC 9개 틀렸어요.
인터넷 상에 떠도는 배점표랑 비교하니 900점이 아슬아슬할 것 같아서
엄청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의 점수가 나와서 좀 얼떨떨하네요.
이게 다 선생님 두분의 강의 때문이니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일부는 퀴즈 및 상품권 이벤트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짜장면을 먹으며 선생님의 상품 말씀에 눈빛이 반짝거렸을 듯...
제가 후기같은걸 써본 적이 없는데,
윤정 선생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글 올립니다.
은혜를 입었으니 이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다면....
1. 수업 듣기 전
2004년 1월 쯤 구토익 815점 맞은 이후로 영어와는 이별한 채로 살았습니다.
815점도 LC가 395점 이었던 것 같고, RC가 420점 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7월부터 유학 가겠다고 2달간 GRE 준비하면서
무식하게 단어만 엄청 외웠습니다.
그리고 유학 포기 후 취업하기로 결정하고
12월 동시토익 실전반이 시작되었습니다.
2. 수업
(1) LC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지만,
정말로 수업시간에 들은 음원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하지만, 의미없이 그냥 듣고만 있는게 아니라
선생님 말씀처럼 안들리는 문장이 나오면 5번쯤 반복해서 들어보고
그래도 안들리면 스크립트 보고,
지하철에서는 마음속으로, 집에서는 소리내어 따라읽으며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아! 수업시간에 하지 않은 음원을 공부한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꽃사슴 음원" 입니다.
10월, 11월 기출을 동일한 방법으로 반복해서 학습했습니다.
(2) RC
제가 기본반 수강을 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고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문법을 몽땅 어디다 버려버린 기분이라서,
수업시간에 매일 푸는 연습문제와 관련하여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문법은 몽땅 외우고,
저의 내공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H토익 책을 참고해서 기초를 정리했습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도 모두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스스로 가장 유용했다고 느끼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확신을 가지고 푼 것은 그냥 지나가고,
그외의 애매하다거나 모르는 문제 옆에는 항상 체크를 하고서
혹시나 찍어서 맞았더라도
매일 누적해서 문제를 다시 복습했습니다.
3. 맺음말
동시토익 선생님 두분의 강의는 정말정말 최고입니다.
수강생들이 두분의 수업을 충분히 소화해 낸다면
모두들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두 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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