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정정원선생님^^
9,10월에
실전반 수강했던 정아예요. 얼굴보면 아실텐데 이름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ㅜㅜ
점수나온지는
한달 된것 같은데.. 쑥스럽지만 그래도 결과는 말씀드리고 싶어서 글 남겨요~!
2달
학원 다니긴 했지만, 숙제도 잘 못했었고, 수업 지각할때도 많아서 샘들께 죄송하고 스스로 짜증도 나고 그랬었네요..
공채랑
스피킹시험 준비도 같이 했기때문에 스터디도 못하고 시간도 부족했고 체력도 딸렸던 것 같아요ㅠ
학원오기전에 혼자 동시토익인강듣고
끄적대면서 토익 몇 번 응시했었는데, 오랜만에 영어공부하니까 abcd부터 다시 하는 느낌이었어요..
토익 고득점을
빨리 만들어야 해서, 9월부터 급하게 실전반 듣게 됐구요.
제가
모범적인 수강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쓸 말은 없지만, 후기니까 쌤들 수업이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짧게라도 쓸게요~♡
우선,
LC 실전반에서 실제시험처럼 다같이 시간 맞춰 풀고 마킹했던 연습자체가 실전감각 기르는 데 좋았어요. Part3,4 리스닝하고나서 내용
요약해보라고 연습시키신 것도 도움됐구요~ 실전반 문제 난이도가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서 상대적으로 실전이 쉽게 느껴졌어요.
윤정쌤이
단어장 열심히 보라고 하셔서, 시험 몇일전부터는 정규반 LC단어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리내서 읽었더니, 9월에 LC점수가 460이
나왔어요.
10월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RC 수업만 들으면서, LC는 빈 강의실에 들어가서 틈틈이 조금씩이라도 단어장을 MP3로 들으면서 정확하게 따라하려고
노력했고, 시험 전날 2~3일전부터는 정규교재 Part1, Part2 를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따라하면서 몰아서 봤어요;; 시험 당일에도
고사장에 8시에 도착해서 Part1만 들었어요. LC듣 RC든 앞부분을 잘 풀어야 끝까지 기분좋게 풀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방법으로 했구요~
이 방법 때문인지 10월 Part1,2 는 다 맞았어요. Part1,2 같은 경우는 문장이 짧아서 슥 지나가니까, 한번 듣고 놓친 건 소리안나게
입으로 따라하면서 풀고, 애매한 건 시험지에 문장을 살짝 적어놓기도 했구요.
아무튼
LC는 들으면서 크게 중얼거리고, 지나간 문제에 집착하지 않고 끝까지 풀어나가는 연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LC하면서 중얼거리는
연습하니까 스피킹준비할때도 도움이 됐어요.^^
RC는
거의 문법, 단어 공부만 하고, 독해에 투자를 거의 못 했어요.
실전반
수업들으면서 정규교재 처음부터 끝까지 다보는게 목적이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단어장 보면서 수업 따라가는 게 최선이었어요. 정원쌤이 매일 방대한
양의 문제들을 엄청난 속도로 풀어주시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다 소화한다 생각하고 휘갈겨서 필기하고, 그날그날 간단히 눈으로라도 복습하려고
노력했어요. 수업때 매일 15문제 시간내로 풀고, 꼼꼼히 해석하는게 큰 도움이 되었고, 문제들이 문법파트 두루두루 섞여있어서 어느 파트가
취약한지 파악할 수 있었고, 고루고루 공부할 수 있었어요~ 숙제하고 뼈대바르기 안 되는 부분만 해석해보는 식으로 했구요~
오답노트도
몰아서 막 정리하고 다시 제대로 못 봤는데ㅜㅜ 이번 시험에 적중한 것들이 많았어요~
쌤
보카교재가 너무 좋아서 단어외우는 것도 너무 재미있었어요~ㅎㅎ 보카교재는 적중률이 높아서 시험전에 한번 더 보고 안 보고의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외웠는데 헷갈려서 실수하면 아깝잖아요~
그리고
정원쌤이 강조하신점~ RC는 자기에게 맞는, 파트별로 푸는 순서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
9월에는
Part7부터 풀다가 Part5,6 쉬운 문제 다 놓쳤는데, 정원쌤 조언듣고 10월에는 Part5,6부터 빠르게 풀고, Par7
더블->싱글 순서로 갔더니 완주했어요.
그리고
토익 볼 때, 약간 나사를 풀고 풀면 효과있는 것 같아요. 다 맞아야지, 한 문제도 절대 놓치면 안돼, 이런 마음으로는 부담이 되는데, 그냥
푸근하게 집중해서 끝까지 풀고, 애매한건 체크하고 빨리빨리 넘어가고 마킹만 잘하자, 이렇게 마인트 컨트롤하니 편안했어요~
시험당일
주변환경도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여름에 시험볼때 푹푹 찌는데 에어컨틀면 LC때 방해된다고 안 켜줘서 찜질방속에서 시험 본 적도 있고,
옆사람이 다리를 심하게 떨어서 LC 몇 세트 날린적도 있어요. 그래서 환경은 어쩔수 없지만, 인터넷 검색해보고, 집에서 멀더라도 시설 좋다는
고사장으로 갔어요. 그리고 9월에도 더우니까 시험전에 감독관에게 에어컨 약하게라도 틀어달라고 부탁했구요~
10월
점수가 제일 나아서 이것만 올렸어요;; Part5, 6 몇 개 안 틀려서 점수 기대했는데, Part7에서 비가 내렸는지 쉬운문제 틀려서 팍
깎인건지... 역시 토익은 한방이예요.. 점수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어요. 다음에 또 토익보게 되면 실전1000제
풀면서 응시해보려구요. 그냥 제 느낀점만 죽 쓴것 같네요..ㅎㅎ
학원
다니면서 쌤들 열정과 기 많이 받았고 수업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토익 준비하는 사람들한테 추천도 많이 하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쌤들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