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들, 안녕하신가요~? 15년 7, 8월 무더운 여름. 함께 수업을 들었던 김민환입니다.
9월에 점수가 발표나고, 3개월이 다 지난 시점에야 시험 후기를 씁니다.
7, 8월 매일매일 선생님과 스터디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꿈같아서,
학기 초반엔 생활이 적응도 안되고, 재미도 없고... 학원에서 보내던 그 시간이 그리웠습니다.
단순히 '점수'를 얻기 위해 모이지 않았던 우리들. 서로 토닥이고, 격려하던 그 때가 참 좋았습니다:)
545점. 고등학교 듣기 평가도 버거워 하던 제게. 'Lion / Rose' 발음 하는 것도 두려워서
입도 못떼던 제게, 영어가 들리는 기적을 보여주시고, 또 영어로 책을 읽는 것이 재밌을 수 있구나를
알려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다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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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시토익 수강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혹은 수업을 들으면서 슬럼프에 빠지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수업수강후기/시험후기를 시작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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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토익 수강을 하면서, 성적이 확!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신다면 3가지는 꼭!꼭! 해야합니다.
1. 손에서 단어장을 놓지 않는다.
2. 숙제는 어떻게든 다 해낸다.
3. '내 스타일이 아닌데?' 라는 마음을 접어두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점수가 오르는 스타일'에
집중하는 마음!
1. 전 학원 수강 중에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절대적으로 모자른 시간을 채운 방법은 화장실 갈 때도. 버스를 탈 때도,
틈이 나서 잠깐 쉴 때도 매 순간 단어장을 손에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봐도 제 머리는 야속하게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그런데 네 번 보고, 다섯 번 보면. 어느새 입에서 툭툭 튀어 나와요!
동시토익 수강하시는 분들! 휴대폰 잠시 내려놓으시고, 단어장 잡아보시는 거 어떠세요?^^
2.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새벽 3시, 4시에 자도. 버거울 때도 있었죠.
그래도! 해갑니다. 양이 엄청난 뼈대바르기도, 하나도 들리지 않는 받아쓰기도.
그 양을 따라만 간다면! 그 양이 버겁지만 해내기만 한다면! 성적은 오릅니다. 무조건.
3. '문장 해석을 일일이 손으로 쓴다고? 받아쓰기를 일일이 다 한다고?
난 더 영어다운 영어를 하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마음을 연다면, 여기서 진짜 영어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토익이요? 토익 영어가 따로 있다구요?
아.... 와서 들어보신 분들은 아시죠? 아니란거... 동시토익은 다릅니다.
점수가 오르는 스타일, 진짜 영어를 하는 곳, 타협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곳.
그 곳 바로 동시토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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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점 높지 않은 점수에 무언가 이룬 것처럼 글을 써내려간 것이 저도 살짝은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15년 7, 8월. 제겐 잊지 못할 추억을 주신 쌤들에게 바치는 후기였습니다:)
쌤들! 곧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