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대학시절 동시토익 현장강의로 기초반부터 정규반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절박함이 부족했는지 기초반에서 불태우고 정규반 vol1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마지막 한달은 한는둥 마는둥..... 제가 하는대로 성적이 나온다는 것을 실감한 동시토익과의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확실히 느꼈던 것은 영어에대한 틀을 잡을 수 있었고 머리속에 정리되지 않고 떠다니던 것들이 공식처럼 자리를 잡아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년이 지난 올해 여름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직을 위해 토익성적이 필요했고 자연스레 또다시 동시토익을 찾게 되었습니다. 동시토익의 숙제 양이 많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생활을 하면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겁이 나기도 했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
퇴근 후 인강을 들으면서 화면 속 현장에 앉아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대학시절 조금 이라도 여유있을때 왜 열심히 하지 못했는지 후회가 많았지만 지금 열심히 해야 또다른 후회를 만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단 하루라도 강의가 밀리거나 숙제가 밀리면 감당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밤을 새서라도 그날의 할당량은 마쳤고 출퇴근 시간이나 회사 책상에 항상 단어장을 옆에두고 생활하였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선생님께서 반드시 외워야한다고 강조하시는 부분은 툭치면 나올정도로 외웠던 것같습니다^_^
외우는 것에 자신이 없고 외워서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2년 전 저만의 방식으로 수업을 따라가다 실패했기때문에...저만의 생각을 버리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자라는 생각으로 따라갔습니다. 정말 선생님의 말씀대로 성적도 따라온 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770점이라는 점수가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윤정쌤과 정원쌤께서 500점대에서 700점대로 오른 후기도 올려달라는 이야기에 용기내어 후기올립니다! 알씨에대한 틀을 잡게 해주신 정원쌤과 시험장에서 'Part2가 이정도로 들려도 되나?' 라는 생각을 현실로 만들어주신 윤정쌤 정말 감사드립니다!!
토익시험장에서 LC가 감독관이 다리떠는 것 때문에, 에어컨 때문에, 시험유형이 어려워서 잘 안들린다는 것은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RC에서 이번시험이 어렵게 느껴지고 시간이 부족한것은 어휘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동시토익을 수강 이후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한 만큼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앞으로도 쭉쭉 성적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쌤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