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월부터 새해 목표로 토익공부를 하기위해 3달간 동시토익을 수강했던 김정욱 입니다.
사실 이번에 토익공부를 하기 전까지 저는 영포자로 살아왔기 때문에 문법, 어휘 아무것도 준비안된 백지상태로 시작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컴플렉스를 깨고 스펙도 쌓기위해 비장한 각오로 공부하니 사실상 300점대 나올까 말까한 실력에서 3달만에 저도
700점대를
찍게되어 너무 감격스럽네요 ㅎㅎ;
처음 2달 내내 수업후 참여했던 스터디에서 단어시험 벌금도 거의 1등으로 내고 같이하던 뼈대바르기도 늘 꼴찌로 했기 때문에
역시 내가 남들보다 언어능력이 떨어지는지, 아니면
학습능력이 부족한가 싶어 알게모르게 좌절감을 많이 느꼈지만
마지막 3달째에는 어휘때문에 약간의 부족함을
느끼는것 말고는 나도 크게 꿀리는것이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붙으면서 더 탄력받아서 수업
시작하기 1시간 전에 학원에 도착해서 단어장보고 수업끝나고 나서도
스터디도 참여하고 저녁 10시까지 남아서 이악물고
공부하다보니 LC의경우에는 이전에는 미처 못듣고 넘어가던것이
대부분 들리면서 이해되는게 느껴지고 RC도 저에게
치명적인 어휘력부족을 제외하면 자주 말씀하시던 3초짜리문제를
정말 3초만에 풀게되고 구조와 구체적인 내용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최근 시험결과를 봤을때 LC는 준비했던만큼 바로
점수가 오른게 눈에보였고 RC는 고질적인 어휘 부족과 더 빨리 풀 수 있는
문법문제에서 고민을하며 시간을 뺏긴탓에 파트5에서도
무엇이 형용사인지, 부사인지, 명사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문제들은
틀리고 금방 풀어야 할 문제들을 더 늦게 푸는바람에 파트7을 충분히 풀 수 있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서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를 크게 올리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담하면서 말씀하신대로 단어장을 반복해서 보면서 답이 바로 나올 문제를 곧바로 풀고, 단어를 더 많이 확실하게
외워서 RC점수를 올리고 LC도 중간에 집중력이 흐려져서 놓쳤던 문제들만 잡게되면 저도 800점이상 점수를 받는게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영어가 너무 무섭고 싫어서 이과를 선택하고 대학생활 내내 영어를 멀리했던 저만큼 영어가 두렵고 어려운 분들도 제가
점수를 올린 이상으로 충분히 영어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으니 다들 목표점수를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