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험
치고 그렇게 못푼 문제는 없던 것 같아서, 800점 후반대에서 아주 운좋으면 900을 간신히 넘기겠구나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꿈에도 기대안한 생각치도 못한
960점
고득점을
받다니,
정말 너무
기뻐서 엄마한테 지하철인데 바로 전화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전 단 한번도
해외 채류 경험은 커녕 한번에
2시간 이상 비행기를 탄 적도 없는 토종 한국인
입니다.
물론 제가
천재도 아니고 한달만에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고 이런 고득점을 받은것은 당연히
아니겠죠.
진짜 1월 한달간,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이 노력한 날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절학기와 동시토익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토익 수업을 빠지고 싶은 나날, 숙제를
하고싶지 않은 나날 정말 많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신토익으로 5월에 신유형으로 바뀌기 전에, 꼭 970점 이상 고득점을 하겠다는
목표로,
친구들과의 여행약속, 술약속 하나씩 미뤄가며 꼬박꼬박 동시토익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원까지 지하철로 통학하는 시간동안 동시토익VOCA를
보았습니다.
또 최대한
윤정쌤, 정원쌤이 내주시는 RC LC 각각 숙제들을 최대한 다 해가려고 저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습니다!
정말 제가
아직 2월 수업까지 듣기 전에도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1. 윤정쌤의
LC 파트별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
1.
정원쌤의 RC기초 문법부터 만점짜리 문제까지 완벽히 커버하는 강의
수많은
동시토익의 장점중에서
이
두가지를 가장 크게 꼽고 싶습니다. 항상 영어를 기피하던 저에게 내일 수업에 대한 기대와 숙제를 하게 만든 마법같은
강의입니다.
간단하게 1월 한달 간 제가 공부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숙제하기
사실 숙제만
하셔도 당연히 점수는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윤정쌤,
정원쌤의 강의를 듣자마자, 무조건 집, 혹은 도서관, 카페에서 바로 숙제를 해보세요ㅠㅠㅠ
이게 진짜
저도 생각해봤지만 미루면 미룰수록 이전에 하지 않은 숙제 양이 계속 쌓여
힘들어집니다.
저는 요즘은
강의가 끝나자마자 YBM 종로 센터 위층의 자습 책상에서 숙제를 하다가 집에 갑니다.
아무래도 바로
수업을 듣고 난 후 곱씹으면서 문제를 풀고 뼈대를 바르는 것이 가장 기억에 오래 가겠죠?
그리고
신기한게, 정말 저도 영어라면 질겁을 하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숙제를 하면 할 수록 다음날 쌤이 잠깐 복습으로 간단히 말로 퀴즈를 내실때 제
스스로가 그 답을 다 알고있으면 상당히 뿌듯해서 기분이 좋고, 숙제 하는 맛이 들립니다.
진짜 숙제!
꼭 하셔야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저는 숙제를
사정이 있어 못한 날에는 꼭 주말안에 다 밀린 숙제를 하도록 스스로를 제어하였습니다.
철저한 오답노트
작성
오답노트ㅋㅋㅋㅋㅋㅋ.......
정말 고등학교때도
선생님들이
그렇게 만들어라 만들어라 해도 단 한번도 만든 적 없었는데,
드디어
처음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둥
매일
숙제의 틀린 문제를,
이렇게
중요한 부분만 영어로 쓰고, 그 옆에 해석을 씁니다.
그리고
왜 틀렸는지에 대한 이유와, 다시 한번 복습차원에서 틀린 문제와 관련된 문법설명을
간략하게
써놓고 있습니다.
또
해석시 모르는 단어나 매끄럽지 못한 해석도 빨간 글씨로 다시 수정하여 나중에 시험직전에 보기에
눈에
빨리 뛰도록 만들었습니다.
VOCA 와 단어장
복습
마지막으로
VOCA 교재와 단어장!
VOCA 교재
맨 처음 펴보시면, 응? 생각보다 단어가 쉽네 하고 느끼실 겁니다.
그러나
절.대.로 아는 단어라고 그냥 넘어가시면 안돼요!
쌤이
말씀하시길, 쉬운 단어일 수록 파생된 뜻이 많다는 사실!
저는 매일
학원까지 왕복 통학할 때마다 VOCA를 봅니다.
특히 단어책
오른쪽의 한국어 뜻을 보고 영어로 바꾸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예문도,
영어를 가려놓고 한국어 뜻만 보고 영작을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또 간과하기
쉬운 접속사는 동그라미나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며 공부하였습니다.
또 매 수업의
요약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단어장!
썜수업 듣고,
숙제 하고, 단어장 보면 그다음날 쌤이 간단히 복습 하실 때,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후기를 읽고계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는
몇년씩 영어권국가에서 살다온 친구들과 열심히 영어공부하는 친구들에 치이고 공부도 게을리하여
언제나
영어내신 하위권이였고, 외고 출신인대도 불구하고 2015년도 수능 영어 등급은 3등급 이었습니다...
영어등급에
발목잡혀 원치않는 대학에 가게되고, 한동안 최대한 영어를 기피하며 살았습니다.
사실
제가 3학년이 되도록 단 한번도 토익시험을 보지않은 가장 큰 이유는, 영어에 자신없는 제가 직접 형편없는 점수를 맞닥뜨리는것이
두려워서였습니다.
하지만
취업전선에 뛰어들 준비를 하기위해 독하게 마음먹고 처음 동시토익을 종로 YBM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숙제도 매번 다해간것은 아니여서 1월 한달간 숙제를 다 한 학생들에게 빵을 주는 빵DAY에서 빵을 먹어본 적이 단 한번밖에
없지만;;;;ㅋㅋㅋㅋㅋ.....ㅜㅠㅠㅠㅠ
주중에
너무 바빠 밀린 숙제는 주말에 다 하는 식으로 제 스스로를 처음 제어해본 것 같습니다.
5월
토익
신유형나오기
전까지 토익 고득점 할 수 있을가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
늦지않았어요!! 진짜로!!!!
꼭 토익
고득점하시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저 말고도 많은 동시토익 수강생 분들의 후기를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동시토익 현장강의나 인강을 등록하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번 2월달까지 남은 수업 다 꼬박꼬박참석하여,
2월 말 시험에는 토익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다시 후기를
쓰겠습니다.
윤정썜, 정원쌤 정말 감사드립니다!